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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함평 5일 시장' 7일 하루·우시장 21일까지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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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함평 5일 시장 전경
[함평군제공.재배포 및 DB금지]



(함평=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함평군은 '함평 5일 시장'을 7일 하루, 우시장을 7일부터 21일까지 휴장한다고 6일 밝혔다.

함평군은 함평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전남 26번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전남도가 방역단계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한 데 따라 이러한 휴장 조치를 했다.

50대 여성인 전남 26번 확진자의 경우 직장은 함평군에, 거주지는 나주시에 있고 동선이 직장과 집은 물론 광주·화순까지 퍼져있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첫 확진자가 나온 상황에서 불특정 다수가 주로 현금거래를 하는 시장을 개장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이번 휴장을 결정했다"면서 "내 가족과 이웃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상인과 축산농가, 지역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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