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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해운대 소란 주한미군, 폭죽 난사에 음주운전…미군은 "확인중"(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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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산 외국인 8천명 모여, "캘리포니아 해변인 줄 알았다"

외국인 대비 경찰관 95명 배치해놨지만 '폭죽 사태' 돌발 발생

지역 주민들 "소란 행위도 문제지만, 마스크도 쓰지 않아 불안"



(서울·부산=연합뉴스) 차근호 정빛나 기자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폭죽 수십발을 터트리며 소란을 부린 주한미군들이 음주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적발된 사실도 확인됐다.

6일 부산 해운대구와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폭죽 소란을 피운 외국인들은 오산과 군산, 대구 등지에서 주둔하던 주한미군이다.

건물은 물론 시민을 향해서도 폭죽을 쏘다가 출동한 경찰에 검거돼 5만원의 범칙금 처분을 받은 외국인도 미군으로 신분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