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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영화와 함께 기억되는 음악가 엔니오 모리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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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인터뷰서 "음악이 영화의 감동 증폭시켜줘"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6일 세상을 떠난 엔니오 모리코네는 20세기 최고의 영화 음악가로 이름을 떨쳤지만, 애초 그는 클래식 전공자였다.

재즈 트럼펫 연주자였던 아버지의 권유로 음악을 시작해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서 트럼펫과 작곡을 전공했다. 생활고 때문에 방송·영화 음악에 손을 대기 시작했지만, 초기에는 클래식 전공자라는 자존심 때문에 가명을 쓰기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