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형 마스크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침방울 차단 마스크의 이음새에서 물이 새는 현상이 발견돼 업체가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이 마스크 업체는 지난달부터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침방울 차단 마스크에서 물이 샌다는 소비자들의 후기가 잇따라 지난 4일부터 생산을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또, 침방울 차단용에 사용된 필터가 보건용 마스크와 달리 잘 밀착하지 않는 소재라 물이 샌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생산 설비와 원단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미 시중에 팔린 제품도 회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식약처는 침방울을 차단하기 위한 목적인 만큼 물이 샌다면 그 자체로 문제라면서 해당 제품을 거둬들여 검사한 뒤 추후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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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 마스크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침방울 차단 마스크의 이음새에서 물이 새는 현상이 발견돼 업체가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이 마스크 업체는 지난달부터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침방울 차단 마스크에서 물이 샌다는 소비자들의 후기가 잇따라 지난 4일부터 생산을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또, 침방울 차단용에 사용된 필터가 보건용 마스크와 달리 잘 밀착하지 않는 소재라 물이 샌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생산 설비와 원단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