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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맨몸으로 접대"…공소장에 드러난 대북확성기 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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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시의원·업체 등 뇌물 '수억원' 오가



[앵커]

김 전 소령의 공익 신고가 아니었으면 확성기 비리는 묻힐 뻔했습니다. 그럼 얼마나 심각한 사건인지, JTBC가 입수한 공소장을 통해서 짚어 드리겠습니다. 처벌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군이 수사를 시작한 이유도 살펴 봤습니다.

이어서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권익위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이 수사한 내용이 남긴 공소장입니다.

브로커가 확성기 업자에게 "거금 결제했다. 맨몸으로 접대했으니 홀딱 벗고 딴소리는 안 할 것"이라고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