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패션스타일리스트 보조 "최저임금 절반 주고 부당지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패션스타일리스트를 돕는 보조인력들이 최저임금의 절반도 안 되는 시급을 받는 등 열악한 근로조건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유니온'은 어제 서울 전태일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조인력 236명을 조사한 결과 평균임금은 3천989원으로, 응답자의 96.6%가 최저임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돈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열악한 노동 조건 외에도 패션스타일리스트의 강아지를 산책시키도록 하는 등 업무와 관계없는 부당한 지시를 한 경우가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청년유니온'은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하고 집단진정을 넣는 등 업계변화를 위한 운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