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차량 호출업체 우버의 모기업인 우버 테크놀로지가 미국 4위 음식배달업체인 포스트메이츠를 26억5천만 달러, 약 3조 1천 688억원에 인수한다고 현지시간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로 우버이츠와 포스트메이츠가 합쳐짐으로써 미국 시장점유율에서 도어대시에 이은 2위 업체가 됐다고 CNBC뉴스가 전했습니다.
우버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차량 호출 서비스 수요가 곤두박질치자 음식배달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CNBC에 따르면 지난 4월 우버 차량호출 서비스 부문 수익이 전년 동월보다 80% 급감한 반면, 우버이츠 수익은 50% 증가했습니다.
우버는 포스트메이츠 앱을 우버이츠와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더욱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영업·배달 네트워크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11년 설립 이후 서부 해안 도시를 중심으로 사업을 벌여온 포스트메이츠는 도어대시와 그럽허브, 우버이츠와 같은 대형업체에 밀려 힘겨운 경쟁을 벌여왔으며 지난해에는 도어대시와 그럽허브에 회사 매각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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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차량 호출업체 우버의 모기업인 우버 테크놀로지가 미국 4위 음식배달업체인 포스트메이츠를 26억5천만 달러, 약 3조 1천 688억원에 인수한다고 현지시간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로 우버이츠와 포스트메이츠가 합쳐짐으로써 미국 시장점유율에서 도어대시에 이은 2위 업체가 됐다고 CNBC뉴스가 전했습니다.
우버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차량 호출 서비스 수요가 곤두박질치자 음식배달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