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입니다.

절기에 걸맞게 낮 동안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28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더위로 인한 불쾌감도 심하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 보면, 제주도에는 사흘째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며 호우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오늘 낮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80mm의 장맛비가 더 오겠고요.

수도권과 영서 북부, 충남 북부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기온이 오르며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오후에는 영서와 영남 내륙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8도, 광주 30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충남과 호남, 영남 해안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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