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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표현자유 제한항의 '백지시위'...'홍콩판 분서갱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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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 '백지시위'…'표현의 자유' 제한 항의

홍콩판 '분서갱유'…사실상 '사상 검열'로 이어져

홍콩 정부 '학교 검열'…민주화 인사 저서 '실종'

[앵커]
홍콩 국가보안법은 '홍콩판 분서갱유'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사상 검열은 물론 언론 통제, 표현의 자유 제한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항의하는 '백지시위'가 열렸습니다.

홍콩 국가안전유지위원회는 보안법에 위반된다고 여겨질 경우 영장 없이 수사나 체포 등을 하는 내용의 시행규칙을 확정하고 오늘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홍콩 시민 십 여 명이 아무 것도 써 있지 않은 하얀 백지를 들고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