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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그 선배 때문에 은퇴"…협회 수집 자료에 남자 선배 폭행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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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 선수가 가해자로 지목한 남자 선배, 10년 자격정지 중징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고(故) 최숙현 선수가 남긴 녹취 파일에서 가장 '증거'가 적은 가해 혐의자는 남자 선배다.

그러나 대한철인3종협회가 추가 피해자와 피해 목격자를 조사하는 동안 해당 남자 선배의 가해행위가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남자 선배는 강하게 혐의를 부인했지만,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남자 선배에게 '자격 정지 10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영구 제명을 당한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과 여자 선배보다는 징계 수위가 낮지만, 공정위는 남자 선배를 예상보다 높은 수위로 징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