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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전셋값 역전 '보증금 떼먹기'…1년 새 26건 의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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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저금리 현상을 악용한 신종 '갭투자 사기'까지 나왔습니다. 집값보다 전셋값이 비싼 곳의 집을 여러 채 사들인 다음에 보증금을 떼먹는 수법입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지명수배했습니다.

안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시흥에서 세입자로 살고 있는 김영곤 씨, 전세계약이 끝나기 두 달 전인 지난해 말 집주인에게 집을 팔았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당장 돈이 없으니, 보증금은 새 집주인에게 받으라는 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