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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월드리포트] 배달 뛰어든 조종사…그마저도 '치열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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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린 씨는 오늘도 오토바이를 몰고 음식 배달에 나갑니다.

태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증가했습니다.

나카린 씨는 음식 주문이 들어오면 오토바이를 타고 어디든 달려갑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양복을 입고 세계 곳곳을 다니는 태국 항공사 조종사였습니다.

15년간의 교육과 훈련으로 어렵게 조종사가 됐지만 코로나19가 퍼지면서 태국 정부는 모든 항공사 운항을 정지시켰고 나카린 씨는 실업자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