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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인도 주정부 "가스사고는 LG폴리머스 과실…관리 태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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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쪽 보고서 "사고 조짐 알아챘더라면…36개 사이렌 울리지 않아"

(자카르타·서울=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권혜진 김영신 기자 =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는 지난 5월 발생한 LG폴리머스 공장의 화학가스 유출 사고를 조사한 결과, 경보 체계가 작동하지 않는 등 회사의 관리 태만 과실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7일 더힌두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주 정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런 사고를 피할 적합한 예방체계가 없었고, 경보 사이렌 시설은 고장 난 상태였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