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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중국 홍수로 물에 띄운 비상용 타이어 위에서 아이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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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최근 중국 서남부 윈난(雲南)성에서 한 여성이 홍수로 불어난 물에 비상용으로 띄운 타이어 위에서 아이를 낳아 화제가 됐다.

7일 중국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창(常)씨라는 이 여성은 지난달 30일 자궁 상처와 태아막 조기 파열 등 고위험 증상이 있어 병원 이송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홍수로 도로에 물이 최고 수심 3m까지 차올라 구급차가 들어가지 못하자 병원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은 창씨를 큰 타이어에 태워 옮기자는 아이디어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