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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외신, 손정우 '미 송환 불허' 비판 …"달걀 도둑과 같은 형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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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인 '웰컴 투 비디오'의 운영자 손정우 씨.

어제(6일) 손씨에 대한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거부한 법원의 결정에 외신들이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서울고법의 결정을 두고, 손씨의 미국 인도가 성범죄 억제에 도움을 줄 거라고 기대했던 한국의 아동 성 착취물 반대 단체들에 커다란 실망감을 줬다고 보도했습니다.

'웰컴 투 비디오'를 통해 아동 성 착취물을 내려받은 일부 미국인들은 징역 5년에서 15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것에 비해서 손씨는 단 1년 반 만에 풀려났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