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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최숙현 선수 전 소속팀 감독 '불구속' 수사에 논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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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안 판단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찰이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유망주 고 최숙현 선수가 지도자와 선배들 가혹행위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하면서 주요 피의자를 구속하지 않은 것을 두고 논란이 제기된다.

국가대표와 청소년 대표로 활동한 고 최 선수는 지난 3월 5일 "훈련 중 가혹행위가 이어졌다"며 전 소속팀인 경주시청의 김규봉 감독과 운동처방사 안주현씨, 선배 선수 등을 검찰에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