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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경주 시민단체 "경주시, 고 최숙현 선수 죽음에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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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노동인권센터 등 경주지역 16개 시민사회단체는 고 최숙현 선수 사건과 관련해 7일 경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경주시는 최 선수 죽음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한 선수를 죽음으로 이끈 폭언과 폭행 사건이 그가 경주시청 소속 선수로 있던 기간에 일어났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길이 없다"며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여러 경로를 통해 진정하고 고발했으나 가로막혀 견딜 힘마저 잃어버리게 한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