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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단독] 괴롭힘 호소했는데…"팀닥터 옆 동에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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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희가 감독이 했던 일을 취재한 게 하나 더 있습니다. 지난해 최숙현 선수의 아버지가 딸이 폭행당한 사실을 말하자 감독은 보호해주겠다면서 선수의 숙소를 옮겨줬습니다, 그런데 새로 옮긴 빌라에는 폭행 가해자였던 팀 닥터가 살고 있었습니다.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한다는 기본조차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김상민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고 최숙현 선수는 지난해 4월 뉴질랜드 전지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뒤 경북 경산의 팀 숙소에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