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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이낙연 깃발 들자 '친낙' 급팽창…장외주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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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진보의 대부 이강철도 이낙연 지지

박원순 이재명 정세균, 존재감 부각 박차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걸자 지지그룹인 '친낙계'의 규모가 급속하게 불어나고 있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당대회가 가까워지면서 자발적인 지지가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 의원의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신그룹인 동교동계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당내에선 설훈 최고위원과 김한정 의원, 당밖에선 동교동계 원로인 권노갑·정대철 전 의원이 그들이다.

2014년 이 의원이 전남지사에 출마할 때 지역구를 물려받은 이개호 의원이 바닥 조직을, 호남 출신인 박광온 최고위원이 소통 창구인 언론계를 챙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