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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故 최숙현 선수 가해자 3인방과 '팀닥터' 사전 공모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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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현씨, 체육회에 먼저 전화해 폭행 인정하고 감독 봐달라고 해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등진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유망주인 고(故)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가해자 3명과 또 다른 폭행 가해자인 '팀닥터' 안주현 씨가 대한체육회 조사에서 입을 맞춘 정황이 포착됐다.

7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운동처방사로 고인을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녹취록에 등장하는 안주현 씨는 6월 23일 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 조사관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을 감싼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