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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꽁초에 술병 난장판…개장도 전에 '쓰레기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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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동해안 해수욕장들 개장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닷가는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G1 백행원 기자입니다.

<기자>

수상 보트가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고 이른 아침부터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멀리서 보면 참 시원한 풍경인데 가까이 들여다보면 난장판이 따로 없습니다.

쓰레기통은 이미 포화상태.

여기저기 쓰레기가 흘러넘쳐 보기 흉하게 나뒹굴고 있습니다.

금연표지판이 선명한데도 담배꽁초가 수북하고 쓰고 버린 돗자리와 술병, 폭죽까지.

백사장에는 간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해변 쓰레기 대란은 동해안에서는 새로울 것도 없는 이야기지만, 올해는 유독 더 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