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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부모 신분증만 찍어보내"…10대들 속여 대출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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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성년자를 속여서 그 부모 이름으로 대출을 받는 식으로 수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녀를 통해서 부모 신분증을 받고 부모 휴대전화에 원격조종 앱을 설치해 몰래 대출을 신청했던 게 확인됐습니다.

김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월 A 씨는 황당한 고지서를 받았습니다.

대출을 신청한 적도 없는데 대출금 5천만 원에 대한 이자를 갚으라는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