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아빠 양육비 주세요"...중1 아들이 직접 고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아직도 한부모 가정의 70%가량은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한 중학교 1학년생이 양육비를 주지 않는 친아버지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어떤 사연이 있는 건지, 나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학교 1학년인 14살 김 모 군.

4년 전 이혼한 뒤 한 번도 양육비를 주지 않은 친아버지를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검찰에 직접 고소장을 냈습니다.

지난 3월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엄마와 함께 찾아갔다가 무단침입으로 신고를 당한 게 계기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