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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무늬만 '부자 세금' 종부세..."10년간 종부세액 절반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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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합부동산세 개편 이후 10년 동안 세금을 내는 사람은 늘었지만 세금 전체 액수는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편 과정에서 다주택자의 부담이 확 줄면서 투기를 막기 위한 종부세 본래의 취지가 심각하게 훼손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대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05년 노무현 정부에서 도입한 종합부동산세.

2006년엔 '개인별 과세'에서 '세대별 합산'으로 바뀌고 과세 기준이 9억 원에서 6억 원으로 낮아지면서 한층 강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