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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군 부사관, 검역 정보 빼내 "친해지고 싶다"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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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부사관, 검역 정보 빼내 "친해지고 싶다" 문자

코로나19 방역 지원차 인천국제공항에 파견을 나간 육군 부사관이 검역 업무 중 알게 된 개인 정보를 이용해 여성 입국자에게 사적인 연락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군사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이 부사관은 지난 4일 입국 신고서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따로 적어놨다가 해당 여성에게 '친해지고 싶다'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여성 측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검역 목적으로 제출한 개인 정보가 남용됐다며 부사관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육군은 부사관을 즉각 업무에서 배제했다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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