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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정은에 승소' 국군포로 "경문협 저작권료 추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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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에 승소' 국군포로 "경문협 저작권료 추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한 국군포로들이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경문협을 대상으로 강제집행 절차를 밟을 전망입니다.

소송을 지원한 물망초 국군포로송환위원회는 "경문협이 북한에 지급할 저작권료 약 20억 원을 법원에 공탁 중"이라며 이 공탁금을 추심한 금액을 국군포로들에게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04년 남북 민간교류협력을 위해 설립된 경문협은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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