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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더러운 환경도 학대"...3살배기 살던 쓰레기더미 집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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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이 살던 '쓰레기 집'…구청 직원 청소 나서

안팎 쓰레기만 10톤 추정…청소차 4대 분량

가족은 청소 반대…구청 직원과 경찰이 설득 중

[앵커]
지난 주말, 쓰레기로 가득 찬 집에서 3살 아이를 키우는 가족들이 언어폭력도 가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아이를 분리 조치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YTN 보도 이후 동대문구청이 이 가정의 환경을 정리하는 일이 우선이라고 보고 대청소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홍민기 기자!

청소 작업이 시작된 겁니까?

[기자]
조금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청 청소행정과와 주민센터 직원 27명이 현장에 나왔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