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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김포 자가격리 시설에 불 지른 50대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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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자가격리 시설에 불 지른 50대 긴급체포

해외 입국자들을 자가격리하는 시설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김포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58살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어제(7일) 새벽 5시쯤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의 한 청소년 수련관 지하 1층 세탁실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 수련관에는 해외에서 들어온 내·외국인이 자가격리돼 있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관리자를 포함해 25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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