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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감독은 말렸다"...'폭행 시인' 팀 닥터 수상한 진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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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처방사, 최숙현 사망 사흘 전 체육회에 연락

조사 대상 아닌데 '폭행 인정' 자필 진술서 제출

안 씨, 폭행 혐의 부인하는 감독 옹호에 주력

[앵커]
고 최숙현 선수를 극단으로 몬 가해자 가운데 한 명인 '팀 닥터', 정확히는 운동처방사죠.

운동처방사 안 모 씨가 체육회에 자필 진술서를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안 씨는 폭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술을 먹고 저지른 일이라며 감독은 본인 때문에 누명을 썼다고 변명했습니다.

엄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고 최숙현 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사흘 전.

'팀 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안 모 씨는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 조사관에 전화를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