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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영상] "강아지 잘 부탁한다"…고 최숙현 마지막 남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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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강아지 잘 부탁한다".

지도자와 선배의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 유망주 고(故) 최숙현 선수는 지난달 26일 세상을 떠나기 전날 동료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6월 25일 최 선수는 소속팀에서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동료들은 평소보다 더 담담했다고 전합니다. 그러나 다음 날 오전 0시 30분께 가족과 지인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최 선수의 유족이 8일 연합뉴스에 전한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폭행 사실을 부인하는 가해 혐의자들 때문에 심적으로 힘겨워하면서도, 마지막 훈련은 웃으며 마쳤다고 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현우·김종안>

<영상 : 연합뉴스TV>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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