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폭언 사실을 끝까지 부인하던 경주시청 김 모 감독의 음성파일을 입수했습니다. 지난해 뉴질랜드 전지훈련에서 녹음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한 여자 선수에게 거침없이 퍼붓는 욕설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이 밖에도 故 최숙현 씨 동료 선수들이 용기를 내 김 감독의 폭행 사실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김 감독의 추악한 민낯이 담긴 음성파일을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박진형 / 편집: 천은선)
박진형 작가,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 "핏줄 터질만큼 맞았다"…체육계 폭력 파문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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