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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조수미가 추억하는 모리코네 "세계에 아름다운 선물 주고 떠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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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마음 아파…이 시대 가장 위대한 작곡가"

음악으로 맺어진 인연 각별…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서 첫 만남

작년 11월엔 자택에 초대받아…'한국투어 함께 하자' 청하기도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너무 정정하셔서 100세까지 작품 활동을 계속하실 거라 생각했는데…. 믿어지지 않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는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9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동안 먹먹한 마음을 안고 시간을 보냈다. 너무 갑작스러워 처음에는 믿기 힘들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