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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단독] "불행 원인은 가족"...'경주시청 3인방' 입 맞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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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측 "故 최숙현, 아버지와 갈등·압박"

"심리적으로 불안…공황장애 증세, 부모도 알아"

"운동 쉰 2018년 가족과 갈등 최고조…거리 뒀다"

"가정사·사생활 잘 알아…故 최숙현 더 챙겼다"

[앵커]
'경주시청 3인방'은 정체불명 운동처방사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기로 입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故 최숙현 선수가 가족 때문에 힘들어했고, 본인들과 사이는 좋았다며 관련 증거를 모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계기관 조사에서 어떤 내용을 진술했는지, 조은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경주시청 3인방'은 불행의 원인으로 故 최숙현 선수 가족을 지목했습니다.

지난 2017년 5월, 운동을 그만두겠다며 도망간 최 선수를 아버지가 억지로 눌러 앉혔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