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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스쿨존서 무면허·속도 위반…민식이법 첫 구속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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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김포에 있는 한 스쿨존에서 7살 아이를 친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아이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는데, 올해 3월에 이른바 민식이법이 시행된 이후에 처음으로 구속된 사례입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7살 A 군은 할머니와 함께 집 근처 어린이보호구역, 즉 스쿨존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넜습니다.

길을 다 건넌 후 신발이 벗겨져 다시 횡단보도로 돌아갔는데, 그 순간 39살 B 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