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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CJ대한통운 택배기사 또 과로사...대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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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택배 물량이 급증한 가운데 CJ대한통운 택배 기사가 과로로 숨졌다며 노조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어제(8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터미널 진례대리점 소속 기사 47살 서 모 씨가 지난 4일 과로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서 씨는 평소 별다른 지병이 없었는데, 최근 택배 물량 증가로 피로감을 호소해 오다 사망 1주일 전 업무 중 이상을 느껴 병원에 갔지만, 심근경색으로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