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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인성에 문제…택시 싸잡아 욕 말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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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들 "보험금 타려 사고 낸다는 얘기는 사실과 달라"

"매일 사납금 채워야 추가수입 보장받는 구조…코로나19로 더 어려워져"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사건이 알려진 이후 해당 택시기사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

구급차에 타고 있다 숨진 80세 여성의 아들이 "택시기사를 강력히 처벌해 달라"며 지난 3일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닷새 만에 65만여명이 동의해 공식 답변 요건을 훌쩍 넘겼다.

경찰은 서울 강동경찰서 교통과에서 수사 중인 이 사건에 형사과 강력팀을 추가로 투입해 택시기사의 형사법 위반 여부를 살피고 있다. 국회에서는 응급환자 이송차량 운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도 발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