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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故최숙현 비극 없도록…' 정부, 표준계약서 제정 추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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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엄중한 문제의식 느껴"…문체부 "필요성 공감, 적극 협의"

'카나비 사태' 후 착수한 e스포츠 표준계약서 제정은 마무리 단계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정수연 기자 = 정부가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세상을 등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 유망주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과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 체육계 표준근로계약서 제정을 추진한다.

최 선수가 가혹행위를 견뎌야 했던 이유 중에는 소속팀 경주시청과 맺은 불공정한 계약이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을'의 입장인 실업팀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정한 표준계약서를 만들어 보급해야 한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