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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닥터' 채용 과정 의문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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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돈으로 임시 고용하고 물리치료사 면허도 없어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유망주였던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과 관련해 수사 대상인 운동처방사 안주현씨 채용 과정이 의문투성이로 나타났다.

안씨는 경북 경산 한 내과의원에서 물리치료사 보조직원으로 일하면서 맨손 치료를 잘한다는 소문이 났다.

이 병원에 체육 선수들이 많이 드나든 것으로 알려졌다.

김규봉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은 지난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나와 "2008년 안씨를 처음 만났고 선수들 요청으로 팀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