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가해선수 뒤늦게 폭행 시인...태세전환 뒤 '양형 꼼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가해 선수 이틀 만에 태세 전환…'폭행 시인'

피해 선수 "진정성 전혀 느껴지지 않아"

"자칫 혐의 부인하다 '괘씸죄' 적용 우려"

[앵커]
故 최숙현 선수가 폭행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한 경주시청 선배 김 모 선수가 혐의를 부인하던 그동안의 입장을 돌연 바꿨습니다.

폭행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본인도 감독에게 맞았다며 고백했는데요.

향후 재판 과정에서 양형을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엄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고 최숙현 선수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가해자로 지목된 경주시청 김 모 선수는 사과할 마음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