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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영상] 피겨 유망주 어머니의 폭로…"머리 쥐어뜯으며 딸 훈련 지켜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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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의 어머니가 고(故) 최숙현 선수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피겨 선수 자녀를 둔 최모씨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고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 진상규명 및 스포츠 폭력 근절, 스포츠 구조개혁을 위한 국회 긴급토론회'에 참석해 가슴 아픈 증언을 했는데요.

최 씨는 "고 최숙현 선수가 얼마나 참담했을지 잘 알 것 같다"며 "저희 아이는 피겨 코치에게 폭행을 당하고, 폭언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