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추미애-윤석열 갈등 1주일 만에 봉합…불씨는 여전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다음은 법무부와 검찰총장 사이의 갈등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어제(8일)오늘 있었던 일을 먼저 정리를 해드리면 채널A 기자 강요 미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 추미애 장관이 어제 윤석열 총장에게 오늘 오전 10시까지 입장을 밝혀라, 이렇게 최후통첩을 했었습니다. 그러자 윤 총장이 일종의 절충안으로 독립적인 수사본부를 만들겠다는 건의안을 올렸는데 2시간도 안 돼서 추 장관이 윤 총장의 건의 내용을 거부했습니다. 결국 윤 총장이 오늘 오전 "총장은 수사지휘권이 박탈됐기 때문에 서울중앙지검이 자체 수사를 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면서 1주 만에 갈등은 일단 봉합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갈등의 불씨는 여전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