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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교사가 학교서 '불법촬영'…"화장실·샤워실 영상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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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김해에서 40대 교사가 학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이 교사 휴대전화에선 화장실과 샤워실에서 찍은 영상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김해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지난달 24일 이 학교 1층 여자화장실 변기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습니다.

고화질에 방수 기능이 있는 카메라였습니다.

카메라를 설치한 사람은 이 학교 40대 교사 A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