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부겸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당대표로 당선되면 대선에 불출마하고 임기 2년을 채우겠다며 이낙연 의원과의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대선에서 영남의 300만 표를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했습니다.
윤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부겸 전 의원이 다음달 29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 대표가 되더라도 대선 출마를 위해 중도사퇴가 예상되는 이낙연 의원과 달리 임기를 모두 채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부겸 전 의원
"당대표가 된다면 2년 임기 꼭 채워서 중요한 정치적 고비를 당원과 국민들과 지지자들과 함께 반드시 돌파해내겠습니다."
8년 동안 당의 험지인 대구에서 네 차례 출마한 사실을 언급하며 "다음 대선 때 영남 유권자의 40%인 300만 표를 책임지겠다"고도 했습니다.
검찰 개혁도 강조했습니다.
김부겸
"국민들은 바로 당신들의 그런 행동이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갔다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라는 그런 경고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낙연 김부겸 두 후보는 당내 주류인 친문 그룹과의 관계 설정에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이낙연 의원은 이강철 전 시민사회수석과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캠프에 합류시켰고 김부겸 전 의원은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을 영입했습니다.
TV조선 윤수영입니다.
윤수영 기자(sw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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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부겸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당대표로 당선되면 대선에 불출마하고 임기 2년을 채우겠다며 이낙연 의원과의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대선에서 영남의 300만 표를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했습니다.
윤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부겸 전 의원이 다음달 29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