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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충격과 걱정에 휩싸인 청와대…박원순 수색상황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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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상황실서 예의주시…신변문제 언급엔 '신중'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9일 저녁 방송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 소식이 전해지자 청와대 인사들은 "사실이냐"고 서로 물을 정도로 충격을 가누지 못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며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해 어떤 말도 하기 어렵다"고 언급을 삼갔다.

청와대는 이번 사안에 대한 별도 회의를 소집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내부적으로는 국정상황실을 중심으로 경찰의 수색 진척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황급히 상황 파악에 매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