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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박원순 시장 실종" 딸이 신고…3시간째 소재 미확인(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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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꺼진 채 소재확인 안돼…경찰, 와룡공원 일대 등 집중수색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김지헌 임화섭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9일 경찰에 들어와 경찰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기동대 2개 중대와 형사,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박 시장의 휴대전화 신호는 성북구 길상사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