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與 또 성추문 악재…'오거돈 사퇴' 3달만에 박원순마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안희정 비롯 광역단체장 3명 성추문 연루…민병두·정봉주도 의혹 휘말려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성추행 사건에 연루된 정황이 알려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또 다시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박 시장은 이날 가족에게 유언을 남기고 집을 나선 후 실종된 상태로, 경찰 수색에도 아직 행방이 묘연하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일단 박 시장의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인 만큼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반복되는 주요 인사들의 성 추문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박 시장은 여권의 유력 잠룡으로 분류되는 만큼 이번 사태의 정치 사회적 파장은 가늠조차 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018년 3월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지난 4월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이어 박 시장까지 민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이 성 추문에 연루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