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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특전사 출신" 자랑한 의문의 '운동처방사'...어떻게 팀닥터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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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내과 병원에서 마사지·기치료·수액 주사

마사지 받는 선수들에게 "특전사 출신" 과시

"마사지 잘한다고 소문…장윤정 때문에 유명세"

2013년 경주시청 창단하면서 팀 닥터 '의사 행세'

[앵커]
최숙현 선수 사망과 관련해 폭행을 시인한 무자격 팀 닥터 안 모 씨는 주로 마사지와 심리치료를 담당했습니다.

스포츠팀에서 마사지 업무를 하는 분들은 보통 트레이너라고 부르는데요.

안 씨는 운동처방사 2급 자격증을 가지고 어떻게 의사 행세를 할 수 있었을까요?

안 씨의 과거를 추적해 퍼즐을 맞춰봤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김규봉 감독은 팀 닥터로 불린 안 씨를 2008년 경산에 있는 병원에서 처음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