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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정두언·노회찬·성완종…비극으로 마감한 정치인들

등록일 2020.07.10 재생수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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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판 그린뉴딜' 발표 기자회견의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연합뉴스) 경찰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9일 오후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이날 서울 종로와 성북구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판 그린뉴딜' 기자설명회 정책을 설명하는 박 시장. 2020.7.9 [연합뉴스 자료사진]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 같은 대중 정치인이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최근 스스로 세상을 등진 정치인은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었다. 정 전 위원은 지난해 7월 유서를 남긴 채 집을 떠난 뒤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 전 의원은 의원 임기를 마친 뒤에도 방송인, 시사평론가, 가수, 음식점 사장 등 여러 분야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으나 오랫동안 앓은 우울증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노회찬 의원 영결식 2018년 7월 27일 국회에서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영결식이 엄수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2018년 7월에는 한국 진보정치의 아이콘이었던 노회찬 당시 정의당 원내대표가 '드루킹' 김동원 씨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노 전 의원은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겼다. 2015년 4월에는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이 경남기업 회장 시절 자원개발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당일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메모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2004년에는 안상영 전 부산시장이 1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감생활을 하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같은 해 박태영 전 전남지사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재직 시절 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한강에 투신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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