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소년 상대 소액 단기대여 성행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콘서트 티켓이나 게임 비용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접근한 뒤 소액의 현금을 단기로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받는 '대리 입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2천 건 넘는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금융 감독원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2. 고 최숙현 선수 동료 2명 조사

고 최숙현 선수의 동료 선수 두 명이 어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최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경주시청 트라이 애슬론 팀 감독과 팀 닥터 등을 고소한 선수들인데 고소인 겸 참고인 신분으로 나와 일곱 시간 동안 피해 사실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안희정, 모친상 치르고 교도소 복귀

모친상을 당해 형 집행 정지로 일시 석방됐던 안희정 전 충남 지사가 어제 오후 광주 교도소로 돌아갔습니다. 안 전 지사는 수행 비서를 성 폭행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입니다.

이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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