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화염에 뼈대만 앙상'…검게 타버린 윤호21병원 응급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새벽에 덮친 화마로 그을리고 깨져…폐허로 변해

(고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깊은 새벽에 덮친 화마로 30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고흥군 고흥읍 윤호21병원은 날이 밝자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다.



불이 난 시각은 10일 오전 3시 34분께.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을 제외하고는 모두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 발생해 인명 피해가 컸다.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1층 응급실과 환자 대기실은 모두 검게 타버려 형체를 알 수 없었다.